메가박스, BBQ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F&B 시장 공략 박차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메가박스가 극장을 넘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이 실현되는 ‘공간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낸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일 배달 앱 ‘쿠팡이츠’를 통해 매점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BBQ와 손잡고 F&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치킨 브랜드 제너시스 BBQ(이하 BBQ)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센트럴점에서 BBQ 메뉴 판매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메가박스는 볼거리, 즐길거리 외에도 BBQ와 같은 먹거리 다양화를 통해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기존의 극장 개념에서 벗어나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즉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메뉴 및 가격은 BBQ의 일반 가맹점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만, 오픈 초기에는 ‘황금올리브 치킨’, ‘오리지널 양념 치킨’, ‘순살 크래커’,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치즈볼 3종’ 등 BBQ의 대표 인기 메뉴들을 엄선해 선보이며, 점차 메뉴 다양화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주문 방법은 간단하다. ‘BBQ 메가박스 센트럴시티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BBQ앱’, ‘쿠팡이츠’ 또는 ‘배달의 민족’ 앱을 이용하면 된다. 메가박스는 센트럴점에 오픈하는 BBQ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음료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존의 극장 매점을 탈피한 새로운 F&B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극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가정에서는 간편하게 극장의 매점 메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극장 메뉴의 전문화 및 구매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메가박스만의 차별화된 F&B 영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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