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상한가 랠리 어디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첫날 ‘따상’ 직행
1주당 10만 4000원 차익…160% 수익률
시총 12조9,285억원…코스피 29위 수성
‘따상상상’ 기록한 SK바이오팜 기록 깰까
매수대기 물량 670만주…추가 상승 여력 충분
[앵커]
공모주 청약에서만 63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 날 화려하게 코스피에 입성했습니다. 공모가의 두 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직행하는 ‘따상’에 성공했는데요. 상한가 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SK바이오사이언가 코스피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6만5,000원)의 두 배인 1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6만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60%에 달합니다.
일반 공모로 1주를 청약 받았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10만 4,000원의 이익을 얻은 셈입니다.
시가총액도 12조9,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29위에 올랐습니다.
이제 관심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기록을 뛰어 넘을 것인가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공모주의 경우 상장 초반 주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수급인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부분 기관 투자자 물량( 85.26%)이 보호예수로 묶여 있고, 시중에 풀리는 유통물량은 11.63%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따상상상’을 기록한 SK바이오팜의 경우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52.25%, 상장 첫날 유통 가능주식 비율은 13.06%였습니다.
또한, 장중 매수대기 물량이 670만주에 달하는 등 추가 상승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