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동국제강, 브라질 Risk 대폭 완화…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2일 동국제강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상반기는 철근과 냉연을 중심으로 강력한 이익 모텐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은 고철가격의 상승으로 봉형강의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열연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냉연도금 수익성도 연중 최저수준으로 하락해 기대치에 못미쳤던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브라질 CSP의 슬라프 판매량과 가격이 동시에 회복되면서 매출액 3,986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으로 드라마틱한 실적개선을 보여줬다"며, "글로벌 철강업황 개선에 따라 2021년에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국내 아파트 분양물량은 36만호로 2년 연속 증가해 2021년 국내 철근수요는 5~10% 증가가 예상된다”며, “2020년 대한제강의 YK스틸 인수 및 YK스틸 공장이전 결정으로 국내 철근 업체들의 가격협상력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2월말 중소형 철근업체인 한국제강의 1압연공장 화재로 한달이상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상반기 타이트한 수급과 함께 동국제강을 비롯한 국내 철근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간 주가의 마이너스 요인이었던 브라질 CSP는 4분기 완벽한 수익성 정상화로 올해 연간 영억이익 1,500~200억원이 가시권에 있다"며, "고질적인 외화평가손실 문제도 최근 브라질 헤알화 안정으로 올해부터 추가적인 평가손실반영 가능성도 낮아져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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