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스타벅스 컵으로 상품 만든다
경제·산업
입력 2021-03-24 08:30:48
수정 2021-03-24 08:30:48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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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가 스타벅스 플라스틱컵으로 친환경 상품을 만든다.
나우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전 과정(배출-수거-재생산)에 직접 참여해 친환경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나우의 모기업인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국내 최초로 폐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 기술을 보유했기에 가능했다.
캠페인은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용 플라스틱 컵 수거부터다. 스타벅스는 다음달 26일까지 소비자들이 라벨 스티커를 제거한 후 깨끗하게 세척해 물기를 제거한 스타벅스 플라스틱 컵과 투명 생수병(PET)을 나우에 전달하고, 나우는 이를 활용해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만들어, 9월 중 스타벅스 매장에서 선보인다.
나우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을 일상에서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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