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코로나 팬데믹' 재부각 뉴욕증시 하락…"국내 증시 하방압력 불가피"

증권·금융 입력 2021-03-24 08:47:46 수정 2021-03-24 08:47:4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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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뉴욕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식까지 아직 멀었다는 인식 확산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 영향과 코로나19 글로벌 재확산세에 따른 하방 압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8.05포인트(0.94%) 하락한 3만2,423.1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0.07포인트(0.76%) 내린 3,910.52를 기록했고, 기술주 하락에 나스닥은 149.84포인트(1.12%) 하락한 1만3,227.70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3일)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주목했다. 최근 전세계 국가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신구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유럽과 남미, 신흥 국가들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3차 대유행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브라질은 확진자수가 9만명대를 넘어서며 주변 국가에 급속도로 확산세를 퍼뜨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 독일, 프랑스 등 국가 역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상승 전환하면서 사태 장기화와 추가 글로벌 셧다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섬이 높은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이 계속 되면서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조만간 종식 될거라는 기대와는 다른 발표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후퇴를 예의주시 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 국가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남미,신흥 국가들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3차 대유행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 될 시, 글로벌 셧다운으로 인한 경기 후퇴가 재차 이어질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세 영향으로 하방압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작년분터 꾸준히 증가해온 개인의 순매수세는 여전히 견고해, 개인의 매수세는 증시 하방을 받치는 역할을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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