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3월24일 오전 시황]"시장이 전환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는 중요 가격 63달러를 살짝 상회한 가격에서 시세를 멈추어 주었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 현상이 인플레이션 우려의 가장 큰 주범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인플레이션 우려는 잠시 수면 아래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
더불어 전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정된 흐름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의 흐름은 부진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 또한 단기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거래자들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적으로 손실을 보는 거래자가 증가하게 될 경우 주가는 일정수준 쉬어가야 한다. 그들의 매물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시장은 미국 시장보다 시장 내부적인 수급 구조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미 급한 매물들의 정리는 상당수 이루어진 상태이다. 다만, 기대감에 목마른 거래자들의 조급한 심리적 상황에 의해 지쳐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치고 난 후 포기를 하게 된다. 오늘 시장은 그러한 포기하는 이들의 거래가 아침에 나타났다. 시장은 빠르게 전환될 것이다. 지친 이들은 여전히 상존하겠지만, 기다릴수 있는 이들 외에는 이미 상당수 정리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항상 포기해야 방향 전환을 하게 된다. 지금은 전환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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