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 -2021년 3월25일 오전 시황] “매물 압박 강도, 시간 지나면서 감소할 수 밖에 없어”

시장은 방향 전환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연초 이후 지속되어온 약세 구간에서 벗어나는 양상이 다수의 종목들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시장 흐름의 변화를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느끼지는 못하는 상황일 수 있으나, 이미 시장을 압박하고 있던 매물들의 정리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이는 우리 시장이 미국 시장보다 앞선 부분이다. 따라서 미국 시장의 움직임이 중요하겠지만, 실제 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며, 우리 시장은 우리 시장만의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게 될 것이다.
다만, 구간구간마다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개인들의 접근이 집중화되어온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들은 매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밖에 없다. 종목들의 움직임이 개선된 후 지수 관련주의 움직임이 반응하게 될 것이다.
현재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다수의 종목들에게서 시세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나, 시세의 속도는 빠르고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가 없다. 일부의 가격 회복에도 불안한 상태 하에 있는 주식 보유자들은 지겨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개장 후 빠른 시세 회복의 모습을 보여주나, 이내 매물들이 출회되며 시세의 반납 속도가 빠른 편에 해당된다. 그러나 그러한 매물의 압박 강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과감해져야 할 때 조심하게 되고, 조심해야할 때 편안하게 접근하게 되는 것이 주식시장의 특성이다. 매우 낮아진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 시장에서 나 스스로 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고 두려운지, 아니면 편안한지에 대해서 반문해보야 할 시기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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