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 3월26일 오전 시황] "시가총액 최상단 종목들 묶어놓은 상태서 종목들 시세 전개 시작"

증권·금융 입력 2021-03-26 10:04:38 수정 2021-03-26 10:04:38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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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외형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 하에서 외부 요인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시장은 종목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들을 묶어놓은 상태에서 종목들의 시세 전개가 시작되고 있다.


경기회복과 맞물려 산업재 전반적인 흐름이 개선되고 있으며, 다소 오랜 기간 동안 매물의 압박에 시달렸던 제약, 바이오 종목군들 중 하나둘 회복하는 종목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시장내 투자심리 개선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업황 모멘텀이 가장 좋은 반도체, 통신장비, 2차전지 등도 현재까지 매물 압박의 강도는 여전히 높은 상태이나 종목별로 순차적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건설, 시멘트, 기계, 운송, 화학, 그리고 지주사까지 점진적 시세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즉, 시가총액 최상단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SK케미칼, 셀트리온등은 매우 상당시간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으나, 추가 하락의 가능성은 없다. 매우 제한적인 등락의 반복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이는 외형적으로 지수는 묶어 놓으나, 하방 경직성을 확고하게 다져주기에 코스피지수 3,000p에서의 안착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절대 다수의 종목군에서 매우 화려한 순환과정을 통해 시장은 레벨업 과정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다수의 업종의 다수의 종목군으로 포지션을 구성하여 순환 과정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대응도 가능하다. 특정 종목군으로의 포지션을 압축하며 매일 전개되는 순환 과정에서는 다소 배제되나, 특정기간 강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응 또한 가능하다.  


아무튼 현재 시장은 초대형주를 제외한 상당수의 종목들은 매우 빠른 순환 과정을 거치면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매우 흥분감을 가져다 주는 시장이다. 물론 아직 절대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이 흥분감을 느끼기에는 상당 시간이 지나야 하겠지만….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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