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성인 뼈건강 위한 ‘골(骨)든밀크’ 출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매일유업이 성인의 뼈건강을 위한 분말 제품 ‘골(骨)든밀크’를 출시했다.
골든밀크는 매일유업이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 개발한 뼈건강 전문 제품으로, 하루 두 잔(한 잔 125ml 기준)으로 칼슘과 비타민D 일일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정상 면역에 도움이 되는 아연,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나이아신도 일일권장량 100%를 함유하고 있다.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칼슘을 필요랑보다 적게 섭취하고 있다. 특히 50~60대 성인 여성에게는 일 평균 800mg의 칼슘 섭취가 필요한 데 반해, 실제 평균 섭취량은 456.3mg에 불과하다. 성인 여성의 경우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골감소증 유병률이 매우 높아진다. 현재 50대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50%는 골감소증을 경험하고 있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칼슘은 보충제가 아닌 식품으로 섭취해야 부작용이 없다. 칼슘 섭취가 과다할 경우 요로결석, 고칼슘혈증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표적인 칼슘 보충 식품인 우유는 나이가 들수록 적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65세 이상 장년층은 소화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하루 평균 40g에 불과한 양의 우유를 섭취하고 있다. 유제품 소화가 부담스러운 이유는 체내에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유당불내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이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골든밀크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유당 0% 락토프리 밀크 파우더를 사용했다. 매일유업은 세계 최초로 락토프리를 개발한 핀란드 Valio사(社)에서 락토프리 밀크 파우더를 독점 공급받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골든밀크는 50여 년간 축적한 유가공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역량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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