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기관 외국인 매수에 3,070선 회복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코스피가 美 증시 아르케고스 블록딜 이슈에도 불구하고 장초반부터 이어진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강세장을 보이며 1.12%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30일 전장 대비 0.08% 상승한 3,038.44p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이 물량을 던져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들어가며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3,074.57까지 치솟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유지하며 결국 1.12% 오른 3,070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44억원, 3,39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6,044억원 매도했다.
이날(30일) 코스피 시장에서 528개 종목이 상승했고, 307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종이목재(3.83%), 운수장비(2.44%), 비금속광물(2.28%), 보험(2.14%), 화학(1.94%), 금융업(1.65%)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2.45%), 건설업(-1.62%), 섬유의복(-1.18%), 철강금속(-0.84%)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1.89%), NAVER(1.21%), LG화학(1.13%), 현대차(1.86%), 삼성SDI(2.92%), 카카오(1.23%), 기아차(4.07%)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2.12%), 포스코(-1.38%)등이 내렸다.
같은 날(30일)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958.06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433)이 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190)과 외국인(524)이 매수하며 상승세를 키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0.10%), 카카오게임즈(4.13%), 에코프로비엠(2.42%), 씨젠(1.63%)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9%), 셀트리온제약(-2.21%), SK머터리얼즈(-0.38%), CJ ENM(-0.07%)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지분을 가지고 있는 두나무가 미국 시장에 상장한다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1위 코인거래소 코인베이스 기업공개와 관련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기업가치도 재평가 받을것이라는 평가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가 100조원에 이를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10조원 규모로 재평가 될 경우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의 가치도 오를것으로 보고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각각 4,015원, 9,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33.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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