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3사, 시장점유율 ‘뒷걸음’
증권·금융
입력 2021-03-31 20:18:33
수정 2021-03-31 20:18:3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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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車배터리 약진…CATL·BYD 등 점유율 확대
LG엔솔, 26%→19% 등 배터리3사 점유율 하락
국내 배터리 3사의 1~2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자국 전기차 시장이 회복되면서 점유율을 확대했습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5.2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위 CATL과 4위 BYD를 비롯한 중국계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각각 272%, 401%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는 시장 성장률을 밑도는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점유율이 감소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6.6%에서 올해 19.2%로 전체 점유율이 줄었고, 삼성SDI는 작년 8.6%에서 올해 5.3%로 하락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지난해 22.5%던 점유율이 올해 17.2%로 떨어졌습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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