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두산퓨얼셀, 수소발전의무화 정책 수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7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국내 HPS(수소발전의무화 정책) 도입에 따라 중장기 연료전지 수요 증가할 전망할 전망이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글로벌 국가들이 수소 관련 정책을 연내 강화하면서, 2022년 관련 수주가 증가, 2023년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의 경우, 2021년 하반기 수소법을 개정하여 2022년부터 HPS(수소발전의무화)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발전사들의 연료전지 사용이 의무화되며,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2020년 148MW에서 2030년 370MW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은 기존 제품인 PAFC(인산염연료전지) 외에도 노르웨이 선사인Navig8, 한국조선해양과 선박용 연료전지, 영국 Ceres-Power와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개발 중”이라며 “전기차와 수소차 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수있는 Tri-gen(전기, 열, 수소 동시 생산) 실증 작업도 시작해 생산 용량 확대 및 가동률 상향에 따른 연료전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설치량증가로 장기유지보수 수주잔고도 증가하면서 수익성 점진적 개선 전망”이라며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은 개화 국면에 진입해, 국내 1위(시장 점유율 70%) 사업자로서 사업 경험 바탕으로한 중장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규제품 개발 및 해외 진출 여부에 중장기 외형 성장 가속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