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권·조망권 갖춘 지역 내 마천루 아파트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1-04-07 08:33:33 수정 2021-04-07 08:33:3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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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시장에 최고층 아파트가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7일 국가통계포털 ‘2019년 층수별 건축물 현황자료에 따르면 31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2,739동으로 집계됐다. 이어 21~3023,83211~2092,1906~1093,5775174,5882~44433,79314433,793동 등으로 나타났다. 건물의 층수가 높을수록 희소성이 큰 모습이다.

 

층수가 높아질수록 일조권, 조망권이 확보되고, 동간 거리가 넓어 사생활 보호까지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높이에 따른 외관 디지인까지 눈길을 끌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 상징성도 갖춘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는 단지 규모에 걸맞은 평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특화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높다라며 인근에 숲, 공원, 호수 등이 인근에 있으면 조망권까지 갖춰 가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올해 2분기에도 지역 내 최고층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모습이다.

 

금호건설은 포천 군내면 구읍리 655번지 일원에 민간 분양 아파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4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9층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 579가구 규모다. 단지는 포천3지구내에 들어서며,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통해 30분대로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 인근에 포천초, 포천고, 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까이 있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같은 달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664번지 일원에 지상 45층 규모의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1,909가구 규모로 이 중 9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 1호선인 동수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롯데마트, 부평종합시장, 가톨릭대 인천 성모병원 등이 가까이 있다. 부평남초, 동수초, 부일여중, 부개고 등의 학교도 인접해 있다.

 

DL이앤씨도 오는 4월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빅아일랜드의 두 번째 분양단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공급에 나선다. 빅아일랜드 내에 함께 조성될 쇼핑몰, 마리나, 중앙공원, 영화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고현동 일대의 거제시청, 법원, 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기존 구도심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지상 34, 전용면적 84~99, 1,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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