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수주 증가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21-04-12 13:57:47
수정 2021-04-12 13:57:4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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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화공 부문의 양호한 매출 성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3조2,000억원의 대형 프로젝트인 멕시코 도스보카스가 매출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월 말에는 1년 이상 지연됐던 아랍에미리트 하일앤가샤의 상업입찰도 재개됐다”며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추가원가 200억원에 대한 기저효과와 환율 상승 등도 실적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대규모 해외 신규수주는 부재했으나 중동 주요 발주처의 대형 프로젝트 입찰이 재개됐다는 점은 해외 발주시장이 유가급락 및 코로나19의 쇼크로부터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하일앤가샤에 이어 중동 최대 발주처인 사우디의 ‘APC PDH/PP’도 상업입찰 완료 후 수주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며 “이 두 개의 프로젝트의 수주만 해도 연초 계획 달성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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