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證"BNK금융지주,큰 폭의 이익 성장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21년 큰 폭의 이익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8,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순이익은 1,7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순이자마진 반등과 높은 대출성장률을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하며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수수료이익 증가와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이익 규모 또한 2020년 1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됨. 지난 4분기와 2020년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효과로 대손비용 감소가 예상되고 특별한 일회성 요인이 없을 것으로 보여 큰 폭의 경상수익성이 개선과 함께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경기 개선을 바탕으로 2021년 큰 폭의 이익성장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1분기 중 은행 합산 NIM은 +4bp 예상한다”며 “조달 금리 하락효과가 이어지면서 마진 반등흐름은 2분기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4%이상의 높은 대출성장률이 예상되는데 지역경기 개선에 따른 기업 시설자금 수요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경기회복에 따른 지역 내 주요 경기민감업종의 수익성 개선은 향후 동사의 외형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부담 축소를 바탕으로 2021년 예상순이익은 6,055억원으로 17%의 높은 이익증가율 예상한다”며 “연내 내부등급법 승인이 예상되어 보통주 자본비율 또한 200bp 이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