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LG,.실적 모멘텀·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4일 LG에 대해 “실적 모멘텀에 이어 오는 5월 27일 인적분할 변경·재상장, 연내 대주주간 지분교환 통한 LG-LX 계열분리 마무리 예정으로 주력 사업 강화 위한 구조 개편 이미 시작됐고, 유동성을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와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16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LG는 91:9 인적분할 통한 계열분리를 예정하고 있다"며 “존속지주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 유지하며 계열분리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계열분리 이후 신사업 발굴 통한 성장 본격화 전망”이라며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 LG전자-Magna의 전기차파워트레인 JV(합작법인) 설립 및 스마트폰사업 정리 등 주력사업 강화 위한 구조 개편이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또한“기저효과와 계열사 체질개선 통한 2020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1조7,022억원)에 이어 2021년에도 주요 계열사들 실적호조로 영업이익 59% 성장할 전망(2조7,042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순현금 1.6조원 등 풍부한 현금 유동성 활용한 주주가치 제고 및 ESG(그린 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L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76억원, 7,03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LG전자는 가전 및 TV사업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잠정실적을 공시했고, LG화학도 석유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사상최대의 1분기 실적이 추정되는 등 주요 상장 자회사 실적 모멘텀 강세 진행 중”이라며 “비상장 자회사도 실적 개선 지속 중으로 LG CNS는 LG그룹 계열사 IT투자 확대 및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대내외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세 유지가 추정(영업이익 281억원)된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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