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SK이노베이션,배터리 수주 확대·정제마진 개선…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KB증권은 19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배터리 수주 확대와 정제마진 개선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국제유가 및 휘발유 가격 전망 상향으로 2021년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대비 50.6% 높아졌고, 전사 지배주주순익은 18.6%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LG 측과의 배터리 소송 최종합의 이후 EV배터리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2020년 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7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소송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완성차 업체로부터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금년 전지사업부 외형과 영업이익은 3조 1,560억원원,-2,683억원 (전년동기대비 적자축소)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배터리 생산능력 또한 2020년 30GWh에서 2021년 40GWh, 2022년 65GWh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6월 이후 정제마진 상승이 예상되고, 백신접종 이후 미국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면서 휘발유 가격 강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월 둘째 주 미국 휘발유 재고는 20.8백만배럴로서 전년동기대비 7.8% 낮고, 과거 5년 평균 수준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며 "낮은 재고수준이
지속되는 와중에 6~7월 수요급증 시 휘발유 가격의 단기 급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조 4,236억원 , 4,246억원 (흑자전환)으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3,618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9달러로서 전분기대비 2.5달러 개선됐고, 마진 상승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차 효과와 더불어 휘발유 수익성 상승 때문”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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