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년만에 '더 뉴 K3' 출시…아반떼 추격

[앵커] 기아가 ‘K시리즈’의 막내인 ‘K3’의 부분변경 모델을 3년 만에 출시했습니다. K3가 속한 준중형 세단 시장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독주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아반떼 추격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보완한 준중형세단 '더 뉴 K3'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더 뉴 K3는 지난 2018년 2월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됐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입니다.
한급 높은 K5와 최근 출시된 전기차 EV6를 닮은 형태로, 기존 K3의 흔적은 아예 지웠습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전보다 길어졌고, 헤드램프도 ‘속도감’을 주제로 역동적인 이미지가 구현됐습니다.
실내는 10.25인치 유보(UVO) 네비게이션과 터치 버튼이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더 뉴 K3는 1.6가솔린 모델와 가솔린 터보 ‘GT’ 등 2가지로 운영됩니다.
일반 모델은 123마력에 15.7의 힘을 발휘하는데, GT는 이보다 약 80마력 더 강합니다.
K3가 속한 준중형 세단 시장은 아반떼가 독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현대차 아반떼의 판매량은 2만130대.
기아 K3는 4,547대로, 아반떼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K3는 1.6가솔린 모델 기준 1,700만원대로 시작한 2,000만원 후반대로 책정돼 2030세대를 집중 공략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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