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4월21일 오전 시황] “특정 종목에 함몰되어서는 안되는 시장이다”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이 우리 시장 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환율은 5원 상승하며 시작함에 따라 외국인의 매도가 아침부터 강도높게 출회되고 있다, 그러나 절대 환율수준을 감안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 시장은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당시와 비교할 경우 매우 차분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는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 실제 체감 온도와 시장 지수와의 괴리가 있기에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피부로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수의 상승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다고 할 수 있다.
외형적으로 울티마시스템을 통해 상단의 걸리는 지수는 코스피지수 3401포인트까지 열려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1차 1199포인트, 2차 1498포인트까지 열려 있다. 물론 지수의 움직임이 급하게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나, 현재 상황에서는 코스피 지수보다는 코스닥 지수의 상승 강도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 관련주보다는 종목들의 흐름이 빨라질 것이다. 종목간 순환매 또한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시장참여자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 가능성은 매우 높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순환매를 통해 상승 대열에 참여하는 종목의 수는 일정부분 증가한 후 점차 종목의 압축과 더불어 시세분출이 진행되는 종목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 시장은 화려한 종목 장세가 펼쳐지게 된다. 특정 종목에 함몰되어 수익이 확대될 수 있는 종목을 바라만 보게 되는 일을 절대 다수의 시장참여자가 공통적으로 가지게 되는 가운데, 지금과 동일하게 주가의 상승이 달갑지만은 심리적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시장 중심에서 시장이 제공하는 화려한 수익 부분을 함께 누릴 것인지 아니면 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가운데 하염없이 내가 가진 종목만을 바라 볼 것인지는 오로지 시장 참여자 스스로 결정할 일이다.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특정 종목에 함몰되어서는 안되는 시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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