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세 유입에 3거래일 만에 반등…나스닥 1.19%↑

증권·금융 입력 2021-04-22 08:09:06 수정 2021-04-22 08:09:06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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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3거래일 만에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21(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01포인트(0.93%) 오른 34,137.3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48포인트(0.93%) 상승한 4,173.42를 기록했고, 기술주 반등에 나스닥 역시 163.95포인트(1.19%) 오른 13,950.22에 마감했다.

 

이날(20)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이와 기업의 실적 등을 주목하며 장 초반 눈치보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다는 소식과 기업 실적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소식 등에 증시 전문가들은 건전한 조정이 마무리 되어 간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고, 최근 많이 내린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홀딩스(3.10%),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3.14%), 카니발(6.26%) 등의 여행·항공주와 테슬라(3,50%), 애플(0.29%), 엔비디아(1.25%) 등 기술주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다만 넷플릭스(-7.40%)는 전일 장 마감 후 전해진 분기 실적에서 유료 구독자 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는 소식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23,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법안에 이어 1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출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심을 자극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32달러(2.1%) 내린 배럴당 61.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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