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우리금융지주, 핵심이익 증가…기대치 이상의 분기 실적 달성"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2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기대이상의 분기실적을 당성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500원으로 유지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29.7% 증가한 6,716억원을 달성했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 20% 이상 초과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순이자 마진이 전분기 대비 6bp나 개선됨에 따라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며, "그 동안 저원가성 예금 증가로 조달비용이 크게 하락하면서 NM이 개선되었지만 향후에는 대출금리 인상이 반영되면 2분기에도 마진 개선 추세가 지속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수료, 유가증권이익 등 비이자부분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외환환산 이익 230억, 카드사의 대출채권 매각이익 230억 등 비경상적 이익도 일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년말 인력 구조조정 영향으로 판관비가 크게 감소했고 그 결과 판관비용율은 46%로 전년 대비 4.2%p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은행, 카드 등의 경살 실적 개선으로 인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은 2분기 실적을 낙관적으로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평가했했다.
따라서 "기대 이상의 실적 기록,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절대적 측면이지만 상대적 측면으로 매우 매력적인 수준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이후 은행간 경쟁 환경이 은행에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주가의 상승 잠재력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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