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KB금융, 비은행부문 성장성·수익성 강화…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4-23 10:24:10
수정 2021-04-23 10:24:1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교보증권은 23일 KB금융에 대해 “비은행부문에서 본격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이 더 강화돼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가 상승했다”며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이자수익이 증가했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부분 실적도 양호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룹 중 은행의 NIM은 핵심 예금 증가와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확대되면서 조달 비용이 완화돼 전 분기 대비 5bp 상승한 1.5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KB금융이 지난 몇 년 동안 노력한 비은행부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창출되며 올해 당기순이익은 4조2,67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1분기 순수수료수익도 9,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가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당분간 이자이익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네이버 최수연, 넷플릭스 경영진과 만나 성공 경험 공유
- 2"매주 토요일 밤 축제" 대인 빛밤 야시장 개장
- 3중진공, 美 시애틀서 ‘한국 중소기업의 날’ 가져
- 4LG전자 조주완 "제조업 대전환 시대…스마트팩토리로 혁신"
- 5공영민 고흥군수,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착착 진행
- 6곡성군-담양군,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동참 "상생발전 응원"
- 7카인드라이프, 타타그룹 뷰티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8식약처, BMS 비소세포폐암·고형암 치료제 ‘옥타이로’ 품목 허가
- 9현대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2028년까지 65대 도입
- 10LG디스플레이, 국내 7000억 투자…"차입금 1조원 조기상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