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목표비중 결정…증시 영향 미미"
[앵커]
다음달,국민연금이 5년 단위 중기자산배분을 통해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결정하는데요. 국내 주식의 목표비중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연금은 다음달 5년 단위 중기자산배분을 통해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합니다.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늘어나지 않을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높이지 않으면 2026년 말 국내 주식 비중은 14~15%사이가 됩니다. 특히 지난해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비중을 15%로 감축을 결정했는데 올해 말 목표비중이 16.8%인만큼 앞으로 4년간 1.8%를 줄여야합니다.
이에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는 국민연금의 결정이 증시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장희종 /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
"시장은 기본적으로 경기 사이클이나 기업의 이익에 따라 움직일거라서요, 얼마나 (국내주식)비중을 잡는지 봐야하는데 과거의 수급상의 이벤트는 일주일 안에 끝나는 단기 이슈로 끝나던가, 영향이 제한적…"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회는 지난 21일 중기자산배분 중간보고 안건 등을 심의하고 다음달 최종 확정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연금은 위험자산과 해외투자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올리려는 기조는 유지할 전망입니다.
국내 주식이 다른 자산에 비해 변동성이 크고 기대 수익률이 점차 낮아져 수익을 내야하는 국민연금의 입장에선 어쩔수 없는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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