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현대글로비스,큰 폭의 외형 성장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2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각가 제시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국내외 물류의고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7% 증가한 5.06조원, 2,09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하락에 따른 단기 수익성 하락이 일단락되고 있고, 완성차의 생산증가와 신공장 가동에 따라 국내외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물류/CKD/PCTC 사업이 모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비계열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벌크/비철트레이딩과 같은 저수익 사업의 합리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법 개정으로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피하기 위한 대주주의 지분매각 가능성(10% 지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현대글로비스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무리한 방식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운행 선박수의 확대와 3월 이후 선적물량의 증가, 연료비 상승을 반영한 운임 인상, 그리고 환율의 부정적 영향 소멸 등으로 2분기 이후 완성차해상운송 부문의 큰 폭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 연간 Capex는 8,000억원이고, 이 중 2,000억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인수(1,000억원) 및 전략적 지분투자이고, 3,000억원은 선박 매입비용, 나머지 3,000억원은 국내외 시설투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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