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포스코케미칼, 사상 최대 실적에 되찾은 이익체력…목표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7일 포스코케미컬에 대해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실적 매출액은 4,672억원, 영업이익 34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400억원으로 모든 항목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이익체력이 완벽히 회복되었을 보여줬다"며, "영억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은 키움증권 추정치 238억원, 212억원과 컨센서스 280억원, 274억원을 모두 크게 상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극재 및 음극재 매출액은 각각 1,547억원, 519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극재 수익성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POSCO의 철강생산 정상화와 유가상승으로 내화물, 라임케미칼 사업도 이익체력을 완벽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침삼코크스가격 상승으로 지분법자회사 피엠씨텍 실적도 영업이익 101억원, 영업이익률 28.8%로 작년 4분에 이어 급격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며, "유상증자대금 1.27조원 납입에 따른 이자성이익 증가와 일회성 외화채권 관련 평가이익 등으로 세전이익은 키움추정치를 70%이상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019~2020년 부진했던 실적은 중장기 양극재, 음극재 증설효과와 기존 내화물, 라임케미컬 사업 정상화, 피엠씨텍 턴어라운드 등으로 올해부터 성장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올해 1.27조원의 유상증자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현금을 확보해 2030년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능력을 각각 40만톤, 26만톤으로 향상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올해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진행중이었던 국내 공장 증설 뿐만 아니라 해외공장 투자도 올해안으로 확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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