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삼성카드, 경기 호전·시장점유율 증가에 기대 이상 실적 달성"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28일 삼성카드에 대해 "코로나 위기에도 추가 대손비용 제외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23.4% 증가한 1,3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시장 기대보다 21%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신판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 등 영향으로 카드 이용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 대출도 전분기 대비 3.3%증가, 양호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 코로나 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특히 성공적인 고객 유치를 통해 점유율을 늘린 점이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호한 영업환경과 달리 정부 규제 변화로 이익의 불확실성은 높아진것으로 평가한다"며, "최고 금리 상한선을 24%에서 20%로 하향조정해 연간 100~200억원 수준의 이익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서브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대출의 경우 금소법 도입 이후 위축될수 있다는 점도 향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적용할 것"이라며, "2022년 수수료 조정시 이와 같은 요인을 반영해 정부와 협상할것으로 예상되고, 환경 변화 요인을 어느정도 흡수할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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