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백산, 본업과 자회사 정상화…밸류에이션 매력↑”

증권·금융 입력 2021-04-29 08:31:57 수정 2021-04-29 08:31:57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백산에 대해 본업인 스포츠신발 부문의 외형 성장과 자회사 최신물산의 구조조정으로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5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백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8억원과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1,029% 증가할 것이라며 스포츠신발 부문의 합성피혁 매출 증대 자회사 최신물산의 흑자전환 차량 내장재 부문 합성피혁의 견조한 수주 증가 등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백산의 현대기아차 향 합성피혁 납품 차종은 20167개에서 202020개까지 증가했으며, PU합성피혁은 PVC 소재 대체재로서 유해성 이슈에 자유롭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체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미국 F사 향 협력업체 등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사 향 납품이 계획되어 있어 추가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백산은 글로벌 신발 및 의류 브랜드의 수요 회복 가속화로 향후 낙수 효과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향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며 “2021PER(주가수익비율)6.5배로 확실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