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중심 입지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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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한동안 소외 받아왔던 동두천시 일대가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호재는 물론 수도권에서 몇 안남은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추가 조정대상지역이 발표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226곳 중 절반에 가까운 111곳이 규제 지역에 포함됐다. 경기도에서는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등 경기북부 지역을 비롯한 총 7개 지역만이 유일하게 규제의 사정권에서 벗어났다. 그 중에서도 동두천은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부동산114 REPS의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동두천시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시군구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률(0.57%)을 보였다. 순차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안양(0.28%), 의왕(0.27%) 등과 비교해도 오름폭이 가장 크다.
아파트 매물도 크게 감소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달 19일 집계된 아파트 매물 건수는 605건으로 지난해 같은 날(1,265건)과 비교해 52.17% 가량 감소하며 지속적인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두천시가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규제지역은 조정대상지역 보다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 1순위 청약 자격도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경과, 무주택·1주택 이상 세대주나 세대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2024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도 한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노선의 종점인 양주 덕정역은 동두천의 중심상업지역인 ‘지행역’과 한정거장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시가 앞장서 GTX-C 노선의 종점을 ‘동두천역’으로 연장하고 동두천 내에 차고지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어 동두천 일대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부건설은 오는 5월 동두천시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택지개발지구 B10블록(지행동 69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총 314가구 규모로, 단일 전용면적 84㎡로 공급된다.
단지는 동두천 내에서 아파트 밀집지역인 ‘지행동’ 생활권에 들어선다.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을 갖췄다.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업시설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CGV 등 각종 편의시설과 동두천시보건소,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 의정부지방법원 동두천시법원 등 관공서와도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에 신천초, 사동초, 생연중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동두천중앙고, 동두천외고 등과도 인접해 있다.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시민근린공원을 포함해 어울림 근린공원, 꿈나무 근린공원, 신천 등 자연환경도 갖출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하는 동두천시는 최근 8년간 민간분양 된 아파트가 단 2곳에 불과하다”라며 “특히, 동두천 내 1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 단지가 90%에 달해 이번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745-13번지에 들어 설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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