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최대주주 보유지분 50% 확대…"게임사업 투자"

증권·금융 입력 2021-04-30 10:34:55 수정 2021-04-30 10:34:5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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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 CI.[사진=네오리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네오리진(094860)의 최대주주 조이프렌드가 3자배정 유증 통해 258만주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최대주주인 조이프랜드의 지분율은 기존 10.92%에서 15.25%로 늘었다.

 

네오리진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추가에 대해 "올해 새로 시작한 게임사업의 1분기 성적이 양호하고 향후 신규 게임 퍼블리싱, 기타 게임 관련 부수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네오리진(094860)은 올해 초에 출시한 “여신전쟁” 외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게임을 런칭할 계획이고 게임과 관련된 한국게임의 중국 진출사업, VR/AR 등 사업도 검토 중이다.  

 

네오리진은 올해 중국 빅 3 게임사 37IE(37 Interactive Entertainment)와 해외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여신전쟁”의 일본 퍼블리싱을 위탁했다. 37IE는 중국 선전에 상장된 시가총액 14조원 규모 게임기업이다. 37IE의 중국 현지 게임 퍼블리싱은 37Games, 해외퍼블리싱은 37GAMES, 모바일은 37Mobile 등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기술과 글로벌 인프라와 뮤조이의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 사업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중국 게임시장은 40조원 규모에 이르지만, 중국 판호 획득이 어렵고 특히 한한령(限韓令)까지 더해지며 국내 게임회사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10월까지 국내 게임회사 대상 판호 발급은 한 건도 없었으나, 작년 12월 들어 3년 9개월만에 중국 정부가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해 한·중간 관계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한국 게임업체의 중국시장 진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네오리진은 게임 사업 매출을 매년 30%씩 늘려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선보인 ‘여신전쟁’만으로도 올해 유의미한 게임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연내 1~2개의 추가적인 신작을 론칭하면 올해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은 기존 보안사업을 초과하는 데는 충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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