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美 PSI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MOA 체결…"1,130조 시장 공략"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비디아이가 미국 ‘PSI International Inc’(이하 PSI)와 미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비디아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술과 노하우의 미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PSI는 1977년에 설립된 회사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두고있다. 창업 초기에는 FDA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에 특화된 IT회사로 시작을 했지만, 이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헬스케어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확장을 해 나가고 있다.
2020년 메릴랜드주에 6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1호기를 준공해 운영 중이며, 이 지역에서 추가로 주정부와 전력구매계약(PPA)을 끝내고 8MW 규모의 2호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펜실베니아주와 캘리포니아주 정부와 615MW 규모의 PPA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MOA는 미국 사모펀드인 Advance Capital을 비롯 Resource Bank, Green Bank컨소시엄 측에서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PSI와 연대해 미국 그린에너지 분야 진출을 요청받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들은 비디아이가 지난 30년간 발전플랜트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에 빠르게 진입해 보여준 실적 등을 높게 평가해 공동사업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10일부터 미국 PSI를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주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PSI가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소 2호기 및 3호기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물론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미국 엘리슨도 방문해 췌장암 임상 3상 추가 진행 방안, 흡입식 폐암치료제의 2/3상 일정, 나스닥 상장 일정 등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규모 그린에너지 인프라투자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에 발 맞춰 국내 기업인 삼성물산은 지난 4월 텍사스주 반도체공장 인근에 7,500억원대 700MW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지난1월에는 한화에너지가 프랑스 토탈 그룹과 미국에 2조원대 1.6G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AI 대전환 선도
- 2빛과 감성의 가을밤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8만 명 몰려
- 3경주시, '신라의 빛과 흥, 세계와 어우러지다'. . .제52회 신라문화제 개막
- 4국회,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5영천시가족센터, ‘영천가족사랑축제’ 성황리 개최
- 6포항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7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추진
- 8여수 촛불행동, ‘촛불 같은 사람들’ 8명에게 공로상 수여
- 9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여수 촛불문화제서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 10“국힘당 해체·사법부 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친 여수 촛불문화제 성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