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현대백화점,신사업 손익분기점 코앞…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더서울점의 영업 호조와 면세점의 수입화장품 매출 증가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고, 연내로 더서울점과 면세점이 모두 BEP(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기존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더서울점의 BEP 시점을 올 하반기로 앞당기고, 면세점의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며 “현대백화점 더서울점의 경우, 당초 올해 매출 6,500억원, 영업적자 150억원을 추정하였으나, 현재 영업 호조를 반영하여, 올해 매출을 7,000억원 이상, 영업적자를 7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면세점도 수입화장품 재고 부족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2분기 현재 일매출이 65억원으로(1분기 평균 55억원)상승하였으며, 효율적 판관비 운영으로 적자폭도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중”이라며 “올 하반기 BEP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6,832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으로 수익성 기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다”며 “백화점 부문은 순매출 4,974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이연소비 등으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4%의 호실적을 발표했고, 현대백화점 더서울점도 3월부터 매출에 8% 기여했다”며 “금번 분기에 더서울점 오픈 관련 마케팅 비용 등이 40억원이 집행되었으나,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면세점 부문은 순매출 2,153억원, 영업적자 -112억원을 기록했다”며 “일매출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55억원을 이어갔으나, 적자 폭은 개선되었는데, 수입 화장품의 재고 부족 사태가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수입화장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 분기 50%에서 금번 분기 70%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인당 최대 45만원…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시작
- 2김규리, 프로야구 시구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알려
- 3전남도, 산림재해 강한 전남형 미래수종 육성한다
- 4LS마린솔루션, 베트남 거점 확보…"아시아 해저 인프라 공략"
- 5경상북도-안동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협력 강화
- 6달성군, ‘청렴콘서트’로 청렴 교육 새 지평 열어
- 7장성군, 535mm 극한호우 속 인명피해 '제로' 기록…신속 대응 빛났다
- 8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 9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10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