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현대백화점,신사업 손익분기점 코앞…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21-05-07 08:33:10 수정 2021-05-07 08:33:1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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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더서울점의 영업 호조와 면세점의 수입화장품 매출 증가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고, 연내로 더서울점과 면세점이 모두 BEP(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기존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더서울점의 BEP 시점을 올 하반기로 앞당기고, 면세점의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며 “현대백화점 더서울점의 경우, 당초 올해 매출 6,500억원, 영업적자 150억원을 추정하였으나, 현재 영업 호조를 반영하여, 올해 매출을 7,000억원 이상, 영업적자를 7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면세점도 수입화장품 재고 부족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2분기 현재 일매출이 65억원으로(1분기 평균 55억원)상승하였으며, 효율적 판관비 운영으로 적자폭도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중”이라며 “올 하반기 BEP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6,832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으로 수익성 기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했다”며 “백화점 부문은 순매출 4,974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이연소비 등으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4%의 호실적을 발표했고, 현대백화점 더서울점도 3월부터 매출에 8% 기여했다”며 “금번 분기에 더서울점 오픈 관련 마케팅 비용 등이 40억원이 집행되었으나,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면세점 부문은 순매출 2,153억원, 영업적자 -112억원을 기록했다”며 “일매출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55억원을 이어갔으나, 적자 폭은 개선되었는데, 수입 화장품의 재고 부족 사태가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수입화장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 분기 50%에서 금번 분기 70%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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