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5월10일 오전 시황]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시작단계”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강화되며 시작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10원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외국인의 매수유입이 이루어지게 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들이 그 베팅 대상이 될 것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군이 외국인의 매수 기반 하에 안정된 시세가 형성되면서 시장은 지수관련 대중주와 교차 형태의 흐름을 통해 시장의 상승을 이끌게 되고, 그로 인해 종목들의 움직임 또한 빠르게 개선되며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는 개인들의 매기가 강화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움직임의 시차가 존재할 뿐 단기간내 큰 시세가 형성된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새로운 시세가 형성되게 된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은 지난 4월말 형성되었던 공매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완전히 벗어남과 함께 점차 변동성이 큰 종목들에 대한 대응을 시작하게 된다.
다만, 현재 지수와 달리 다수의 종목들은 여전히 물려서 고생하는 거래자들이 많다. 이들은 현재 형성되고 있는 시장의 우호적인 상황을 이용하여 추가 대응을 통한 비중 확대보다는 매도의 욕구를 강하게 가지게 된다. 그러한 단기적인 매물들로 인해 아직은 여전히 제한적인 시세를 보여주게 되며, 시세의 탄력이 강하게 형성되지 못하고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나, 이는 그저 시간의 문제일뿐이다.
시장은 올해 들어 매우 제한적인 움직임하에 놓여있었던 시장은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시작단계이다. 지금 형성되는 시세를 이용하여 매도하지 말아야 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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