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파이낸스, 암호화 금융 서비스 수요 증가…글로벌 투자 4,000만 달러 확보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글로벌 암호화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는 날로 증가하는 암호화 금융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4,0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 시리즈A 라운드로 Zoo Capital, Sequoia Capital China, Dragonfly Capital, BAI Capital과 Bertelsmann, Tiger Global Management 등의 주도 아래 기존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 시리즈A 라운드의 성공적 투자 유치는 바벨 파이낸스가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회사 뿐만 아니라 패밀리 오피스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투자 참여 기관들은 아시아, 북미 및 유럽 등 자본 시장 자원을 다루는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 회사로 구성됐다.
바벨 파이낸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 성공 배경은 그간 바벨 파이낸스가 창업 이후 빠른 성장과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얻었기 때문이다. 바벨 파이낸스는 2021년 2월 현재 500여 개 기관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대출 사업은 미화 20억 달러(암호화폐 현재가치)을 달성하고 있다. 재무 혁신과 신중한 리스크 관리를 결합해 고객에게 구조화 된 자산 관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월 거래액은 80억 달러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업체중 하나다.
특히, 이번 투자는 Zoo Capital, Tiger Global, BAI Capital의 아시아 암호화폐 금융 산업에 대한 최초 투자로, 이는 아시아 미래 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인정과 신뢰도가 올랐음을 보여준다.
Flex Yang 바벨 파이낸스 CEO는 "이번 투자는 기존 금융과 신규 투자자와의 제휴라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규정 준수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암호화 자산을 할당하고자 하는 주요 투자자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켜 줄것"이라고 말했다.
Del Wang 바벨 파이낸스 공동창업자는 "바벨 파이낸스는 미국의 DCG에 필적하는 규모와 대역폭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한다"며, "우리의 비전과 함께 금융, 투자, M&A, 투자자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작년부터 시작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투자에 참여한 Bowen Wang Boyu Capital의 벤처 펀드 Zoo Capital 암화화폐 책임자는 "우리는 바벨 파이낸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Zoo Capital에게 있어 이번 투자는 아시아 지역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첫번째 투자"라며, "우리가 공유하는 사명과 가치가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강화하고 전통적인 금융 세계의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암호화 금융 상품을 제공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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