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현대일렉트릭, 미국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5-11 08:41:56
수정 2021-05-11 08:41:5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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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1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미국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3,807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시현했다”며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한전 물량의 일시적 감소 영향 등이며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등의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됐고 미국 법인 수익성도 전분기대비 개선됐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중 중동지역에서만 6,900만달러를 수주해 2019년 4분기 이후 최대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사우디 시장에서의 응찰(bidding) 건수가 증가하는 등 발주 회복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처럼 조선소 수주가 지난해 4분기부터 급증했다는 점에서 하반기로 가면서 선박용 제품의 수주가 늘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미국 공장의 생산력을 연간 1억달러에서 2억달러 규모로 확장한 만큼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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