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급락 여파에 코스피 1.23%↓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앵커]
전날 최고가를 경신하며 마감했던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이 오늘 하루에만 2조원 넘게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는데요.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서청석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이 2조 2,000억원을 넘게 매도하며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이 2조원 넘게 매도한건 지난 2월 26일 2조 8,3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 내린 3,209.43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2,000억원, 1조3,000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조 5,0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전장보다 1.43% 떨어진 978.61p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매 방향성에 따라 지수 영향이 커지자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의 수급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업계는 오늘 외국인의 대량 매도는 뉴욕증시 기술주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며 매도세가 지속되지는 않을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아직은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하락 조정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고요, 지금 조정 때문에 주식 비중을 줄일 상황은 아닌 것 같고 갖고 있다면 보유를 하는게 맞을것 같고, 조금 여유가 있다면 추가적인 매수도 나쁘진 않다…"
박 연구원은 "올해 지속적으로 테이퍼링 리스크가 있었지만 장은 결국 상승했다"며, "실질적인 연방준비은행의 통화정책 전환은 연말쯤이 될걸로 보여 주가가 조정을 받아가면서도 고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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