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영원무역, 스캇 고성장 지속…긍정적 투자 관점 필요”
증권·금융
입력 2021-05-18 09:05:26
수정 2021-05-18 09:05:2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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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8일 영원무역에 대해 “스캇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고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82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6% 증가했다”며 “스캇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스캇을 제외한 OEM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또한 “원가율과 판관비율 모두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스캇 실적 고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가 주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가 부각될 수 있다”며 “원단 가공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서 타사 대비 비용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OEM사들을 중심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 선적비 증가 등의 비용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전방 소비 호조의 영향과 성수기 시즌에 잘 대응한다면 OEM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리 후반대로 성장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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