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에이치피오,건기식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에이치피오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업체 건기식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2,8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에이치피오는’Denps’브랜드를 기반한 덴마크유산균이야기(유산균), 트루바이타민(비타민)을 주력 제품으로 고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본격화되는 제품 믹스 및 건기식 OEM/ODM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에이치피오의 현재 주가는2021년 예상 PER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치피오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시현했다”며 “2021년 1분기 에이치피오의 유산균 매출액은 수요가 집중되었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기타 제품(콜라겐/락티움/오메가3 등)의 매출액이 92억원을 시현하며 30% 수준의 건기식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1분기 기타 제품의 매출 성장은 에이치피오의 제품 믹스 개선 및 온라인 자사몰 판매 비중 확대(전체 매출액의 40%)로 인한 고객별 ARPU상승 효과에 기인한다”며 “2분기에는 주력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에 기타 제품 판매 확대가 본격화되며 분기별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갈수록 가시화되는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에이치피오의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930억원, 영업이익 37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1년 하반기는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1) 주력 제품의 견조한 매출 성장, 2) 건기식 포트폴리오 다각화, 3) 자회사 비오팜의CAPA 증설 효과에 따라 에이치피오의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에이치피오는 자사 유통 채널 판매를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외 후속제품 판매 증가에 따라 제품MIX가 개선되며 ARPU 상승 효과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1년에는 에이치피오의 건기식 OEM/ODM 업체인 자회사 비오팜의 증설 효과까지 맞물리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BNK 회장 선임 '깜깜이'…경고장 날린 금감원
- 불장에 빚투도 역대급…4년만에 24조원 돌파
- 영우디에스피, 'SEDEX 2025' 참가…반도체 관련 솔루션 공개
-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조원 돌파
- 티로보틱스, 'SEDEX 2025' 참가…유리기판 진공 이송 로봇 공개
- 케이지에이, 코윈테크·탑머티리얼과 합동 IR 진행
-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3.1…전년比 7.3%↑
- 신한투자증권, ‘처음ISA’ 서비스 가입고객 5000명 돌파
- 하나카드, ESG 일환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사업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명숙 남원시의원 "물 재이용, 미래세대 위한 투자"
- 2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3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4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5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6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7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8‘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9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10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