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글로벌 바이오社 온코펩 최대주주 등극 완료…IPO “총력전”

증권·금융 입력 2021-05-20 10:13:02 수정 2021-05-20 10:13:0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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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테라사이언스는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인 OncoPep(온코펩) 지분을 30.2%까지 확대해 최대주주에 등극했다고 20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지난 426일 기존 OncoPep의 최대주주였던 바이오엑스로부터 구주 25.5%를 약24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어 4월말 Oncopep Pre-IPO 펀딩에서도 50억원 투자 참여를 통해 추가로 지분 4.7%를 인수했다.

 

최근 테라사이언스는 구주 매입 및 Pre-IPO 잔금을 모두 납입 완료하고 미국 OncoPep 주주명부에 공식적으로 주주등록까지 마쳤다. 이에 테라사이언스는 OncoPep 지분율을 총 30.2%까지 확대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미국 보스톤에 소재한 OncoPep은 면역항암백신 파이프라인 ‘PVX-410’을 활용한 암백신을 개발 전문 기업이다.

 

OncoPepPVX-410은 세계적으로 암연구 병원으로 명성이 높은 다나파버(Dana Farber) 연구소에서 개발 됐다. 현재 OncoPep은 삼중음성 유방암, 다발성 골수암 등 4FDA(미국 식품의약국)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OncoPepPre-IPO를 통해 유치한 자금으로 PVX-410과 머크사의 키투르다를 활용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FDA 임상 2상을 본격화 하고 있다.

 

테라사이언스는 최대주주 지위 확보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작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OncoPep은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291,000만달러(110억원)규모의 Pre-IPO 펀딩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OncoPep 투자를 완료함으로써, 내년 상반기 성공적인 IPO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OncoPep의 상장을 통해 보유지분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큰폭의 투자수익 시현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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