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대신증권,실적 개선세·주주환원 정책 기대…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5-21 08:16:34 수정 2021-05-21 08:16:3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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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SK투자증권은 21일 대신증권에 대해 “실적 개선추세를 감안하여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데다,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원2만4,000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연구원은 “최근 2 년 동안 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준 바 있다”며 “대신증권은 금융주 내에서도 대표적인 고배당주이고, 많은 투자자들이 대신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 년 동안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펀더멘탈과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며 “21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74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증권사 브로커리지와 유가증권운용, 자회사인 F&I 의 실적 등이 골고루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동산 금융으로의 사업 다각화, 금년 실적에 성과가 반영될 전망”이라며 "서로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국내 증권업계에서, 부동산 금융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대신증권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상반기 중 총 1.8조원 규모의 나인원한남 (손자회사인 디에스한남 시행)의 분양이 완결될 전망이어서, 금년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

향이 예상된다"며 “분양 이익 뿐 아니라 종부세 등 관련 비용의 감소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추세를 감안하여 이익 추정치를 올렸는데, 2월부터 빠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증권주 중 가장 높고, 나인원한남 관련 이익도 2분기에 반영되며 주가에 또 한번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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