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S-Oil, 정제마진 상승은 지금부터가 시작"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26일 S-Oil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정유업황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정상화가 나타나 2022년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고 최근 선진국 중심의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이동의 정상화로 휘발유 수요가 가장 먼저 살아날것"이라며, "하반기에서 연말로 갈수록 산업 활동 재개로 등유, 항공유까지 순차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2021~2022년 약 120만b/d 증설 예상되나, 연간 90~100만b/d 규모의 폐쇄/전환 계획 감안시 실질증설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탄소 감축 요구가 점점 더 강화됨에 따라 정제설비들의 가동중단 또는 폐쇄 움직임은 추가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공급측면에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특히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국내/외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이 예상된다"며, "Asahi Kasei를 제외하고는 Huafon, Xiaoxing, Xinxiang 등 대부분의 경쟁 스판덱스 업체들의 경우, 주요 원재료인 PTMEG를 통합하지 못했지만, 동
사는 PTMEG를 자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1~2년 공급 부담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 예상된다"며, "정제마진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우상향하는 궤도를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 여건속에서 2021년 동사는 약 2조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유, 화학,윤활유 전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겠지만, 정유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이 약 1조원에 달하며 증가폭이 특히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업황 부진으로 1조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동사의 배당금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올해는 이익의 정상화를 넘어 창사이래 최대치에 근접하는 이익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배당 여력 또한 충분히 높아지겠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현재 추진중에 있는 MFC 프로젝트 투자도 2024년 이후에나 대규모 지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면, 2021~2022년은 배당에 온전히 집중할수 있는 여건"이라며, "이에따라 2021년에는 배당 성향 기준 45%인 주당5,000원수준의 배당금은 거뜬히 지급할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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