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LG생활건강, 면세점 성과·밸류에이션 매력 부각될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NH투자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과 면세점 채널에서 전체 시장을 상회하는 매출 증가세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0만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후'의 강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시장 대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올해 화장품 부문의 완연한 실적 회복을 전망한다”며 “전년도 역기저 부담이 있는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도 피지오겔과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확대에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외 동종 업체 대비 30% 이상 할인 중인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사업부별 실적 개선과 높은 브랜드력에 기반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현지와 면세점 채널에서 전체 시장 대비 놀라운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백신 보급률이 확대될수록 면세점 채널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특히, 후는 한국 면세 채널의 판매 1위 브랜드로 전년도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올해도 해당 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당 채널에서의 매출액이 두 자릿수로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생활용품 부문은 위생용품의 전년도 베이스 부담이 제거되며 영업이익 증가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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