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 1Q 매출 32억 원…“하반기 영업익 흑자 전환 기대”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은 약 11억 원이다.
자비스는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매출에 영향을 받았다. 해외 영업의 제한적 활동 때문이다. 회사는 전기차를 필두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배터리 및 반도체 시장을 독보적인 검사장비 기술력으로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집중했다. 또한, 전문 인력 모집과 함께 연구 투자 비용을 늘리면서 이에 따른 영업손실이 발생됐다.
자비스의 제품기준 수주영업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된 약 36억 원을 달성했다. 검사장비 ‘XSCAN’ 부문 중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품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245% 상승했다. ‘XSCAN’ 검사장비는 이번 수주실적 증가 시작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자비스는 다수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시연 및 제품인증 등을 통해 고객사 요구 대응 및 공급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품 이물질 검사장비 ‘FSCAN’은 일본 주요 거래처를 확보하며 해외 수출량이 대폭 증가했다. ‘FSACN’은 현재 일본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자비스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계획이다.
자비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현재 영업 중인 장비들의 수주 계약과 함께 영업이익이 회복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수주 활동으로 회사 성장을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비스는 전자부품 내부 상태 검사와 식품 내 금속·비금속 이물 검사를 수행하는 X-레이 검사장비 전문 제조 업체다. 자비스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 핵심공정의 내부 불량을 검사하는 '인라인'(in-line) 방식 X-ray 검사 장비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반도체 검사장비는 검사속도와 정밀한 검사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했다. 그리고 배터리 검사장비는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필수공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패키징 전후 내부검사방법에 있어서 경쟁사 대비 빠른 검사속도와 높은 검출력 확보 등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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