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5월27일 오전 시황] “지난 4개월간 다이어트 마무리하고 새로운 변신 시도 중”
시장은 지난 4개월 간의 다이어트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여전히 삼성전자에 올인하고 있는 개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종목군보다는 지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개별종목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여행, 항공, 화장품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개인들의 이탈이 집중된 제약, 바이오, 2차전지를 필두로 한 종목들이 그 중심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반면, 시장의 다이어트 기간 중에 선별되었던 산업재 종목군들 또한 여전히 상승세는 이어가고 있으나, 기대와 달리 그 상승강도는 감소 중에 있다. 시장내 종목간의 교체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이는 최근 지속되어온 매우 빠른 순환매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원달러환율은 1,117원에 거래 중이며, 1,110원이하로 내려가기 전까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시가총액 최상단의 종목들의 움직임은 계속해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따라서 지금 형성되고 있는 매수에 대한 자신감 회복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종목들의 시세가 강화되게 된다.
현금이 없는 상태에서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현재 구간에서는 매매를 단행해서는 안된다. 실적이 우호적 상황 하에 있는 종목들이라면 시간이 지날수록 시세 회복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