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6월1일 오전 시황] “보다 적극적인 매수대응을 해야 할 때”

원달러환율이 중요가격인 1,110원을 하회하고 있다. 이는 그간 우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 외국인의 매도가 멈추고 매수로 전환되는 시그널이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시장은 매우 양호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외형적으로 볼 때 시장이 그다지 좋아 보이는 부분이 없을 뿐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2주 전까지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던 순환매의 흐름이 지난주 일단락되고 업종간 순환매가 아닌 상승종목의 확산으로 발전 중이다. 특히 장기간 시장에서 소외되어온 종목들의 시세반전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반면, 여전히 시장 참여자들은 오전 개장시 조금이라도 가격의 상승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매도 대응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불안해하면서 팔까 말까 고민을 하며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손해를 보고 매도함에도 불구하고 매우 기쁜 마음에 매도를 하고 있음이 보여지고 있다. 지금의 매도는 자살행위이다.
지금은 보유하거나, 혹은 남은 현금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매수대응을 해야 할 때이다. 순환매 뒤에는 전방위적인 상승이 전개되고 그 이후에는 시세가 강화되는 종목들이 나타나게 된다.
즉, 쉽게 말해 이제부터 돈이 되는 시장이 연출되는 것이다. 돈이 되기 시작하는 시장이 형성되는 이때 즐겁게 매도하는 시장참여자들…. 어쩌면 좋을까 ㅠ.ㅠ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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