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6월2일 오전 시황]“주식비중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전일 원달러환율이 중요 가격인 1,110원 이하에서 마감됨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상태이며, 금일 개장 초부터 외국인의 매수 유입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물매수가 선제적으로 이어져 온 부분으로 인해 현물에 대한 매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으며, 선물매수로 인해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가 호전되고 그에 따라 국내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를 기반으로 한 매수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삼성전자를 위시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함몰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시장으로 풀려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누차적으로 강조한 바와 같이 개인들은 삼성전자를 8만5,000원까지 매수분의 절반 이상을 매도하게 될 것이다. 이 자금들은 결국 시장 내 절대 다수의 종목들로 이동하게 되며, 종목들의 움직임을 강화시켜주게 된다.
업황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여행, 레저문화, 화장품, 미디어을 비롯하여 근원적으로 업황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OLED, 2차전지, 그리고 오랜 시간 힘든 여정을 보내온 통신장비까지 가세하게 될 것이다. 또한 결국 개인 자금들은 높은 변동성을 찾아 이동하게 됨에 따라 현재는 하방 경직성을 갖춘 상태에서 큰 폭의 시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제약, 바이오의 탄력 높은 시세 흐름도 발생하게 될 것이다.
시장은 안정적인 수급 구조의 개편으로 인한 시장내 매수세의 강화와 더불어 경기호조, 기업실적 개선과 세상의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시세의 강도는 매우 강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매매대응은 크게 두 가지다. 내가 지금 가장 사고 싶은 종목군과 지금 가장 사고 싶지 않은 종목군이다. 전자의 경우 짧은 대응을 통해 얕은 수익을 통한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 매수 후 매수 가격에 대한 안전 마진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좋은 매수를 통해 보다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된다.
매매는 두가지 대응이 가능하나, 전체 계좌의 선택은 한가지 뿐이다. 주식비중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는 사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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