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작년 매수한 회사채·ETF 곧 매각

증권·금융 입력 2021-06-03 19:50:30 수정 2021-06-03 19:50:3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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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지난해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매수한 회사채와 상장지수펀드(ETF)의 매각을 조만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해 설치한 ‘세컨더리 마켓 기업 신용 기구’(SMCCF)를 통해 사들인 회사채와 ETF 등 자산 매각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4월 말 현재 연준이 보유한 회사채는 52억1,000만달러, ETF는 85억6,000만달러로 월마트와 비자 등 회사채도 포함돼 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SMCCF는 대기업들의 신용을 지원하고 고용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충격 이후 시장의 안정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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