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NH투자증권, 충당금 우려 해소·높은 배당 긍정적…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7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충당금 우려 해소와 높은 배당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옵티머스 펀드 관련 충당금 적립 우려가 대체로 해소되었다는 점과 차별화된 고배당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 중 하나”리며 “지주 편입 이후 증자 없이도 고배당과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편입(2014년) 당시 2.1%였던 ROE는 작년을 기점으로 10%대에 진입했다는 점과 그동안 주당배당금은 꾸준히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옵티머스 추가 충당금 적립에 대한 우려도 상당부분 해소되었기 때문에 이익 추정치 상향과 함께 안정적인 트레이딩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당사는 증시 부진과 금리 상승, 투기적 ELS 헤지 축소로 업계 전체적으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거래대금 하락과 더불어서 하반기 실적 둔화의 주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동사는 2018년 10월 증시 급락 이후 투기적 ELS 헤지를 대부분 중단했기 때문에 이런 업황에서 트레이딩 실적을 크게 내기는 어렵다”며 “다만 2020년 3월과 같이 재차 증시 급락이 발생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동사는 연결 기준 약 30%대의 배당성향과 5%대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배당 매력이 강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또한 지주 편입 이후 주당배당금이 한 번도 하락한 적이 없다는 점도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배당수익률 5.4%는 보장할 수 있으며 업황이 개선되면 추가로 배당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리"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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