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3,926억 규모 리모델링 사업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1-06-07 09:33:26 수정 2021-06-07 09:33:26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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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원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사업 단지는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로, 총 공사비는 약 3,926억원 규모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세대로 재탄생하게 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접근망이 우수하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클린&케어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관 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리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DL이앤씨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어 한달 동안 약 5,4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아크로빌/공동주택 리모델링 2호),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광명철산한신아파트,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수주에 이어 이번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 리모델링까지 상반기에만 약 6,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관계자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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