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둔 자영업자, 코로나 이후 11%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1-06-07 19:26:07 수정 2021-06-07 19:26:07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1명 이상의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의 고용 충격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다만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택배, 플랫폼 노동자 등이 증가하면서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코로나19 이후 자영업 특성별 고용현황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작년 2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5월에는 11%나 줄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 비중이 큰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경기 충격 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구조조정이 활발히 일어나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실직자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