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6월7일 오전 시황] “업황모멘텀 강화·매물압박 감소 종목, 면밀한 체크와 대응 필요”

증권·금융 입력 2021-06-08 09:48:33 수정 2021-06-08 09:48:33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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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더원프로젝트]

원달러환율이 1,110원대에서 공방 중이다. 매우 중요한 가격대이며, 1,110원 이하로 내려올 경우 시장내 수급구조의 큰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전일까지 강한 움직임을 보여준 원자력 관련주는 이식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폭의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재 종목군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이다. 반면, 전일 휴식을 취한 화장품의 회복세와 전일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FDA 승인에 의한 급등 효과가 우리 시장의 제약, 바이오주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제약, 바이오는 개인들의 투자심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4월 이후 매우 강한 하방경직성을 갖추고 있기에 하락보다는 상승으로의 방향을 가질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결국 원달러환율의 우호적인 상황과 맞물릴 경우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으로의 매수 유입으로 인한 개인들의 매도는 시장내 화려한 종목들의 움직임을 근래 보여준 철강금속, 조선, 원자력 등의 산업재 종목군의 강한 시세보다 강한 시세가 종목들에게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그 초입에 제약, 바이오주가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올 상반기 화려한 움직임을 기록했던 운송, 철강금속, 기계 등의 산업재 종목군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쌓여가는 반면, 지난해 시장을 이끌었던 제약, 바이오, 반도체 등은 업황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물압박은 감소한 상태 하에 있기에 이들 종목들의 움직임에 보다 면밀한 체크와 대응이 필요한 국면으로 발전 중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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